[날씨] 추석 당일 흐리고 비…낮 '선선' 서울 26도
알찬 연휴 보내고 계시는가요?
추석 당일인 오늘은 이른 시각부터 요란한 비가 찾아왔습니다.
낮에도 전국적으로 흐린 하늘 계속되겠고요, 종일 선선할 것으로 보여서 옷차림에도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레이더 영상부터 살펴보겠습니다.
강한 비구름대가 동쪽으로 이동을 하면서 서쪽 지방의 빗줄기는 많이 잦아들었고요, 여전히 동쪽 곳곳으로 시간당 20mm 안팎의 세찬 빗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비는 오후면 대부분 잦아들 텐데요, 특히 영남지역은 오후까지 국지적으로 강하게 쏟아질 수가 있겠고요, 앞으로 이들 지역에 최대 70mm가 더 오겠습니다.
기온도 살펴보겠습니다.
지금 이 시각 서울 21.2도, 창원 23.2도, 부산이 24.9도 나타내고 있는데요.
낮 동안 서울 26도, 전주 27도, 원주 25도, 대구가 26도에 그치겠고요, 종일 선선하겠습니다.
한편 오늘 서울에서는 저녁 6시 59분경, 부산에서는 6시 50분경 달이 뜰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밤에도 흐린 하늘이 계속되면서 환한 보름달 감상은 다소 어려운 곳이 많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수도권과 영서 지역에는 다시 비가 시작되겠고요.
연휴 마지막 날인 내일은 전국적으로 비가 오다가 오후부터 차차 그치겠습니다.
귀경길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